\서호 축만제와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호수인 만석거가 있는
만석공원에 시간을 내어 놀러가봤어요. ㅎ
만석공원 방문 때 자가용을 타고와서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공원 주차요금은
3시간 이내 1,000원, 3~6시간 2,000원
6~9시간 3,000원, 일일최대 5,000원으로
아주 저렴했습니다.
만석공원에는 운동장, 테니스장, 야외음악당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역시 가장 큰 볼거리는 호수를 따라 조성된
만석거 둘레길이지요. ㅎㅎ
만석거 둘레길은 총 길이가 1.4km 정도 되는데,
드넓은 만석거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며
1시간 정도 산책을 즐기기엔 딱입니다!
만석거는 원래 조선시대 때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축조된 저수지라고 하는데요,
18세기에 수원 화성을 짓고 그 일대를 도시화하면서
지어지게 되었다 합니다.
호수변에는 갈대습지와 연꽃 군락지가 넓게 형성이 되어 있구요,
둘레길 산책로에는 넓은 잎을 가진
상록수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
그늘이 시원하고, 볕도 들지 않아 좋아요.
만석공원 곳곳에서는 이런식으로
여러 사계 꽃들이 심어진 정원도 조성되어 있었는데,
만석거 둘레길을 둘러보면서 요 정원과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ㅎㅎ
여기는 호수 남쪽에 위치한 전통 정자인
여의루인데요,
2층 마루가 있는 아주 크고 넓은 전각이에요.
여의루 역시도 18세기 조선 정조대에
만석거가 지어지면서 함께 건립한 정자라고 하는데,
지금의 정자는 예전 여의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것이라 하네요.
여의루도 구경하고, 호수 한 바퀴 쭉~ 돌아보며
즐거웠던 만석공원 방문기를 마무리.
수원 가볼만한 곳으로 만석공원과 만석거 둘레길,
아주 괜찮은 것 같아요.
만석공원에 방문해 멋진 호수 뷰와 함께하는
산책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ㅎ
그럼 포스팅은 아쉽지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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