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 배달로
스파이시 맥앤치즈버거랑 슈니언 버거 주문해봤어요.
스파이시 맥앤치즈버거는
이렇게 포장이 아예 따로 있고,
슈니언 버거는 그냥 일반 포장에
담겨져서 배달이 옵니다.
먼저 먹어 본 스파이시 맥앤치즈버거.
안에는 이렇게 치즈에 절여진
마카로니와 닭가슴살 패티,
마요네즈 소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달면서 딱 적당히 핫칠리의 매운 맛이 있어요.
안에 맥 앤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마요네즈 때문에
약간 롯데리어 버거같은 느낌도 납니다.
가격에 비해 딱히 안에 구성이 좋은 편도 아니고
퀄리티 있는 맛도 아니에요.
개인적으로는 비추.
그냥 상하이스파이시버거를 먹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맥앤치즈 확대 샷.
전 마카로니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마카로니 정말 잘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런 분들에게는 또 요 마카로니가
어필이 되지 않을까,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두 번째 버거, 슈니언 버거입니다.
안에는 새우살 패티가 들어가 있고
끈적이는 달짝지근한 소스와
캐러맬라이즈가 된 볶음 양파가 보여요.
구성은 되게 간단하고 단촐합니다.
먹어보니 개인적으로는 맥앤치즈보다 낫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적인 느낌은 롯데리아 새우버거랑 비슷한데
새우버거보다도 맛이 가벼운 느낌입니다.
정말 딱 먹어보면 데리버거급 단촐함.
근데 안에 들어있는 단맛이 강한 버전의 데리야끼 소스와
볶음양파, 그리고 소스의 맛이 조화가 꽤 괜찮아요.
먹었을 때 맛이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맛으로 귀결됩니다.
굳이 따지면 맛은 롯데리아 새우버거 보다는
버거킹의 아기 상어 새우버거랑 비슷한데,
여기에 달달하게 볶아진 볶음양파를 싹~ 올려 놓으면
슈니언 버거가 되는 것 같아요.
일단 가성비로 나온 버거인지라
가격이 저렴해서 딱 가격만큼의 맛은 하는 것 같아요.
평소에 새우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점심으로 한 끼 먹기 좋은 듯.
요 볶음양파에서 나오는
캐러맬같은 소스가 대박.
1955버거에 들어가는 소스랑 비슷한 것 같아요.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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