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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달 맛 연구소/햄버거

맥도날드 신메뉴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내돈내산 후기

by 여행가람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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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맥도날드의 신메뉴,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점심으로 배달 주문해봤어요.

요즘 맥도날드 배달은 배달비 외에도 추가금이 붙어서인지, 라지 세트의 가격이 배달가 기준으로 12,700원이더라고요. 이제 맥도날드 세트도 만 원을 훌쩍 넘는 시대라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신메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문해봤습니다.

버거의 포장지는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와는 다르게 이번 메뉴만의 전용 포장지였어요. 포장을 열자마자 두툼하고 묵직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쿼터파운더 쇠고기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가 있어서 두께감이 상당했어요. 내부에는 치즈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체다치즈 소스와 할라피뇨가 들어 있었고, 베이컨도 꽤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퀄리티 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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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맛보니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특유의 묵직함과 치즈 소스의 꾸덕한 맛이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특히 치즈와 소스가 두툼한 더블 패티 사이사이에 겹겹이 스며들어, 치즈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취향저격일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던 할라피뇨는 매콤하면서 톡 쏘는 맛으로 버거의 뻑뻑함을 잡아주는데요. 다만, 멕시칸식 매운맛이라 꽤 자극적일 수 있으니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가격만 조금 더 합리적이었다면 더 자주 먹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신메뉴였어요.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버거나 트리플 치즈버거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메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매운맛에 약하신 분들은 주문 시 신중히 고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맛있는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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