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나바로는 주로 경제와 무역에 관한 책을 저술한 경제학자입니다. 그의 책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는 *"The Coming China Wars"*입니다. 이 책에서 나바로는 중국의 경제와 무역 정책이 미국과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 지적 재산권 침해,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중국의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그의 *"Death by China"*에서는 중국의 경제와 무역 정책이 미국과 전 세계 산업에 미치는 위협을 강조하며,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합니다.
그의 책들은 주로 중국과의 무역 전쟁과 그로 인한 경제적 결과를 중심으로, 미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에 대한 경고를 주제로 다루고 있어요.
피터 나바로는 그의 책들과 공적 발언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무역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 왔습니다. 그가 예측한 관세 전쟁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1. 중국의 불공정 무역에 대한 미국의 대응
나바로는 중국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무역에서 이익을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지적재산권 도용 및 기술 탈취
- 정부 보조금을 통한 저가 수출
- 환경·노동 규제 무시로 낮은 생산비 유지
이러한 행위에 대해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대응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 단계적이고 선택적인 관세 부과
나바로는 관세를 전면전 방식이 아닌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 핵심 산업(예: 철강, 알루미늄, 첨단 기술 분야)부터 타격
- 미국의 기술 경쟁력 보호를 위한 수출 제한도 병행
- 중국산 저가 제품의 시장 잠식 차단
이를 통해 중국 기업의 수출 의존 경제에 타격을 주고, 중국 정부에 협상 압박을 가하는 방식입니다.
3. 보복 조치와의 장기전 가능성
나바로는 중국도 미국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예상했고, 이로 인해:
- 글로벌 공급망 재편
- 미국 기업의 피해 일부 발생
-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제조업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단기적 혼란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인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세 전쟁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4. 최종 목표: 공정 무역 체계 구축
나바로의 관점에서 관세 전쟁은 단순한 벌주기가 아니라,
- 중국의 무역 구조 개혁 유도
- 미국 제조업 부활 및 일자리 회복
- 세계 무역 질서의 공정성과 균형 회복이라는 목적을 완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