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화염방사기 아파트 화재 사건… 이게 진짜 현실이라고요? 나라 진짜 괜찮은 거 맞나요?
봉천동 화염방사 사건… 이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 맞나요?
오늘 아침, 뉴스를 보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어요.
2025년 4월 21일 오전 8시 17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끔찍한 화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범행 수단이 무려 화염방사기였다고 해요.
이게… 영화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지금 이 순간 서울의 한복판에서 벌어진 현실이라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입니다.
한 명 사망, 다섯 명 부상… 그저 평범한 아침이었을 텐데
사건 당시 아파트에 있던 분들, 얼마나 놀라고 무서우셨을까요.
현재까지 1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고, 다섯 분이 다쳤다고 합니다. 출근 준비하고, 아이들 등교시키던 그 시간에… 아파트에 화염방사기라니요. 이건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이었어요.
또 다른 아파트에도 시도… 우리는 얼마나 안전한 걸까요
더 놀라운 건, 화재가 나기 10분 전쯤에 관악구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불을 지르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에요.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다행히 실제로 불은 나지 않았고, 결국 범행이 의심되는 A씨는 도주했다고 해요.
그 이후, 사망자가 나온 아파트 근처에서 A씨의 오토바이가 발견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 우리 사회가 함께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이 순간도 마음이 편치 않아요. 어쩌다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건지, 우리 사회에 무엇이 부족했던 건지… 자꾸 생각이 돌아갑니다. 정신건강 관리, 위험물 규제, 지역사회 경계와 대응 체계 등등… 어쩌면 우리가 조금은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이 하나둘 드러나는 것 같아 걱정이 커집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화재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놓여 있는 불안의 틈을 보여준 일이었고, 우리가 지금 얼마나 더 안전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경고였다고 생각해요.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튼튼한 제도와 세심한 사회적 돌봄이 함께 자리 잡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이상의 희생 없이 모두가 조금 더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