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문해 먹은 멕시카나 치킨!
멕시카나 치킨에서는 보통 순살을 많이
주문해 먹는데요,
멕시카나 치킨이 참 양도 많고
맛도 준수해서 치킨 배부르게 먹고 싶거나
둘이서 먹어야 할 때에
주문해 먹기 참 괜찮아요.
이번에 주문해 먹은 메뉴는
멕시카나의 고매치킨이라는 메뉴에요.
고메 치킨은 적당한 맵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매운 맛 치킨으로
간장 베이스에 고추 특유의 감칠맛과 향이
특징인 치킨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뼈 기준 20000원,
순살은 2000원 추가로 22000원이네요.
포장을 뜯으니 홍고추 특유의 매콤한 향이
확~ 올라와 코를 찌르네요.
비주얼만 보면 다른 치킨집의
맛초킹, 땡초치킨 이런 쪽과
대응되는 메뉴인 것 같아요.
바로 한 조각 집어 먹어보았습니다.
음... 맛은 살짝 매콤하고 감질맛 나는 것이
무난하게 맛있네요.
예상대로 고매치킨은 다른 치킨 브랜드의
땡초치킨 쪽과 비슷한 치킨이었는데요,
다만, 고매치킨은 좀 독특한게
여기에 감질맛 가득한
XO소스나 굴소스같은
피쉬소스 스타일의 향이
살짝 첨가되어 있어서
땡초와 고추향이 그대로 튀지 않고
소스향과 함께 싹~ 혀 안쪽으로 감기는게
개인적으로 참 괜찮더라구요.
멕시카나 순살은 닭다리살이 30%,
나머지가 닭가슴살, 안심 등의
닭고기 부위로 이루어져 있어요.
흔히들 뻑뻑살이라고 부르는
닭가슴살 부위도
어느정도 연육이 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멕시카나에서 순살 주문해 먹으면
뿌리고를 많이 주문해 먹었었는데요,
고매치킨이 적당히 매콤하고 딱 제 스타일이라
이제는 고매치킨으로 좀 갈아탈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
멕시카나 메뉴를 좀 알아보니
원래 멕시카나에는 땡초치킨 메뉴가 따로 있더라구요.
기존 땡초는 상당히 매운 맛이라고 하고,
고매치킨은 매운 맛을 좀 줄이고
여러 감칠맛, 감질맛 나는 첨가물을 더한 것 같은데
평소에 멕시카나 땡초치킨이 맛있기는 하지만,
땡초는 너무 맵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고매치킨 주문해 드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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