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메뉴 추천, 달콤라떼치킨 솔직 후기!

멕시카나에서 나온 신메뉴죠? 

달콤라떼치킨을 한 번 먹어봤어요. 

처음 '달콤라떼'치킨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치킨에 커피를 넣었다는 말에 

장난인 줄 알았지만...

실제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맛이 좋다는 군요! 

그래서 바로 주문~ 

요게 바로 달콤라떼치킨입니다. 

겉으로 보면 간장치킨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와 냄새가, 진짜 커피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바로 먹어봤어요. 

일단 따로 나오는 특제소스를 

찍어 먹지 않고 치킨만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훌륭합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간장치킨이 

그 맛을 유지하면서 달달한 맛까지 추가된 느낌? 

커피 향은 나는데 커피 맛은 강하지 않구요 

달짝지근한 무난무난 맛있는 치킨입니다.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소스를 

따로 먹어봤는데 

소스만 찍어 먹어보니 

커피향이 꽤 강하더라구요. 

근데 치킨이랑 섞이니 

단맛, 잡내만 없애주는 그런 느낌? 

아주 좋은 조합인 것 같아요. 

그리고 따로 주는 요 

괴상한 커피우유같은 소스. 

요놈은 진짜 빌런입니다. 

얘는 완전 그 자판기 밀크커피 있죠? 

그걸 소스로 만든 느낌이에요. 

치킨을 저 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 

음....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녹진한 카페라떼나 커피우유에 

그대로 닭고기를 담가 먹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자판기 커피나 맥심에 있는 

프림향? 같은게 나는데 

저는 아메리카노 지지자여서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불호였습니다. 

하지만 저 괴이한 소스를 찍어 먹지 않고 

그냥 그대로 치킨만 먹으면 

간장치킨 상위호환 느낌~ 

또 목으로 넘어갈 때 퍼지는 은은한 

커피 원두향이 은근히 중독성 있습니다. 

그래서 달콤라떼치킨, 

개인적으로 추천! (단, 따로 오는 소스는 찍어먹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