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가 피자 메뉴 추천, 와이키키 피자 리뷰~!

이번에 리뷰해 볼 피자는 7번가 피자의 

와이키키 피자입니다. 

와이키키 피자는 하와이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름답게 

하와이언 피자를 베이스로 한 피자인데요, 

하와이언 피자답게 피자 안에 파인애플이 들어갑니다. 

피자에 파인애플... 호불호가 있는 영역이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특이한 점은 

마카다미아 넛이 들어갔다는 점인데요, 

마카다미아는 특유의 이국적인 풍미로 

굳이 따지자면 바닐라와 비슷한 풍미를 가진 넛입니다. 

피자에 마카다미아라니... 정말 독특하군요. 

먹어보니 개인적으로 조화도 잘 되고 괜찮았습니다. 

그 외에도 페퍼로니, 피망, 올리브, 버섯 등 

아주 토핑이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7번가 피자의 특징이죠. 토핑이 정말 아낌없이 들어간다는 점. 

또, 7번가 피자의 특징이자 단점은 

피자가 꽤 기름진 편입니다. 기름이 많아요. 

그래서 많이 먹으면 느끼하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건강이 나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대신, 푸짐한 토핑 + 기름에서 나오는 풍미가 내는 

맛의 폭팔력은 엄청나다는 것. 

그 점만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상기한 문제점들은 좀 많이 먹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니까요. ㅎㅎ

ㄱ

마카다미아와 파인애플의 조화? 

좀 의심이 가는 조합이긴 하지만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먹고 든 느낌은 생각보다 밸런스가 괜찮다. 

무난하고, 마카다미아가 참 피자에 

멋진 개성을 불어 넣어준 것 같다, 입니다. 

파인애플같은 경우는 먹으면 사실 별 느낌이 안납니다. 

워낙 7번가 피자가 기름도 많고, 맛이 자극적인 편이라 

미친듯이 혀를 공격하는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파인애플은 거의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점. 

만약 피자가 굉장히 담백하고 기름도 적고, 

은은한 치즈향으로 승부하는 피자였다면 

파인애플은 확실히 악재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느끼하고 기름많고, 이런 스타일에는 

또 파인애플이 꽤 괜찮기도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7번가 피자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베이컨 체다치즈나, 포테이토같은 

담백한 메뉴입니다. 

왜냐면 7번가피자 스타일 자체가 워낙 

모든지 듬뿍듬뿍 과하게 넣은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담백한 피자를 주문해야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다, 

이런 느낌이 있거든요. 

7번가 와이키키 피자는 제 기준에서는 

살짝 과한 느낌이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막나가는 7번가 피자의 매력의 정수가 

듬뿍 담긴 그런 피자이기도 하구요. 

7번가 피자의 토핑이든 치즈든 기름이든 

마구 때려박는 그런 스타일에 매력을 느끼셨다면, 

7번가 와이키키 피자가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남겨봅니다. 

그럼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