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복향 마라탕의 마라상궈를 한 번 리뷰해볼게요~
세팅을 딱 하고서
이제 음식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데,
용기에 스티커로 아주 좋은 글귀를 붙어주셨네요. ㅎㅎ
마라상궈 개봉~
열자마자 마라냄새가 쓱~ 코를 찌릅니다.
요즘 마라탕 가게같은 경우에는
여러 재료들 중에 원하는거 10가지,
이런 식으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타일대로 좀 골라보았는데,
저는 건두부나 고수는 꼭 마라탕/마라상궈에 넣구요,
그 외에도 청경채, 팽이버섯, 분모자 ( 떡같이 생긴 두꺼운 면 )
목이버섯, 백목이버섯까지, 제가 자주 넣는 재료들입니다!
마라에 바짝 절여진 분모자~
개인적으로 분모자가 떡이랑 비슷한데
떡보다는 밀도랑 쫄깃함이 약간 덜하고,
분모자 특유의 면같은 느낌이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중국당면보다 훨씬 쫄깃한 느낌이 강합니다.
분모자가 있는 마라탕 집에서는
꼭 분모자 넣어 드셔보세요~
다복향 마라탕에는 분모자가 있습니다. ㅎㅎ
숙주랑 청경채인 것 같죠?
마라탕 먹을 때에는 청경채가 그래도 숨이 살아있는데
마라상궈는 물이 없어서 그런지
짠 마라소스에 잔뜩 쫄여져서 시들시들 합니다. ㅋㅋ
마라상궈같은 경우에는 잘하는 집은
마라탕이랑 비교도 안되게 맛있더라구요.
다복향 마라탕같은 경우는 마라상궈에
특화되어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물없는 마라탕 느낌?
그 마라상궈 잘하는 집 특유의
확~ 올라오는 맛이랑 적절히 올라오는 향이 있는데
여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요.
제가 마라탕같은 경우는 여러 프랜차이즈를 먹어봤지만,
다복향 마라탕이 참 마라탕 괜찮게 잘한다고 느꼈거든요?
마라상궈는 아쉽게도 마라탕만큼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마라상궈가 마라탕에 비해 가격이 2배정도 되는데,
맛이 비슷하면.... 마라탕을 먹는게 낫겠죠?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다복향 마라탕에서는 상궈보다는 탕을 추천하는걸로...
남은 소스랑 재료는 남겨두었다가
이렇게 나중에 후라이팬에 밥을 볶아 먹으면
참 괜찮더라구요.
마라상궈가 마늘도 많이 넣고, 마늘 향이 강한 음식이라
한국인 입맛이랑 잘 맞아
이렇게 먹으면 꽤 괜찮습니다!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구요~
약간 두서없는 포스팅이 되었지만,
다복향 마라탕 마라상궈의 개인적인 리뷰는 여기서 끝~!
맛점 맛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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