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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달 맛 연구소/카페디저트

롯데리아 선데아이스크림 스트로베리 리뷰! 가격부터 맛까지~

by 여행가람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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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들어가서 디저트 쪽을 보는데 

누가봐도 이목을 끌만한 가성비 메뉴가 있어 

바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바로 선데아이스크림 (스트로베리)인데요, 

가격은 단품일 때 1500원이고, 

버거 세트를 주문했을 때 추가금액 없이 

프렌치프라이랑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도 냉큼 교환해버리고 말았죠~ 

선데아이스크림. 

일단 양은 꽤 많습니다. 

길다란 종이컵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그 종이컵이 아이스크림으로 꽉꽉 차서 나올 정도에요. 

버거킹 선데랑 양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둘다 정말 먹다보면 물릴만큼 많은듯! 

요 롯데리아 썬데아이스크림 (스트로베리)의 

특징이라고 하면, 

위에 올라간 스트로베리 시럽인데요, 

아니 스트로베리 시럽이 아닙니다. 

이것의 정체는 그 빵에 찍어먹는 딸기잼있죠? 

바로 그거입니다! 

이럴수가! 모닝빵에 발라먹는 그 딸기잼을 

아이스크림위에 올려놓다니~ 

처음에는 저도 그 맛을 보고 

당혹감과 괴이함에 잠깐 놀라서 이거 맞아? 

라고 혼잣말을 해버렸는데요, 

먹다보니까 이게 꽤 조합이 좋더라구요. 

버거킹같은 경우는 딸기 시럽이 올라가는데 

원체 이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란게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엄청 달아요. 

여기에 시럽까지 얹어버리면 정~~말 달아서, 

한 세 입 먹으면 와 너무달다, 하고 물려버리고 말죠. 

근데 롯데리아에서는 이 위에 

마찬가지로 달긴 하지만 그래도 

시럽보다는 담백한 편이고, 

잼 특유의 떫은 맛이 나는 딸기잼을 올려놓으니, 

단맛 + 단맛 = 미친 단맛이 아니라, 

단맛 + 딸기잼의 떫은 맛, 묵직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형태가 되어 

뭔가 새로운 맛의 지평을 연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그 새로운 맛이 아예 얼척 없는 맛도 아니고, 

꽤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낯설어서 좀 그런데, 

먹다보면 적응이 되고 꽤 맛있어요! 

딸기잼이 올라갔다는 점에서, 

굉장한 개성을 뽐내는 롯데리아의 아이스크림 선데! 

선데아이스크림 (스트로베리), 다들 한 번 드셔보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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