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피맥용으로 좋은 미친토핑 피자위너 콤비네이션 피자

용인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피자 브랜드. 

미친토핑 피자위너입니다. 

한 번 먹어봤어요. 

피자 종류는 콤비네이션으로 주문했습니다. 

콤비네이션이 평이 제일 좋더라구요. 

일단 미친토핑이라는 상호명 답게 

토핑이 정말 예술입니다. 

거의 페퍼로니가 페퍼로니 피자 수준으로 

많이 들어가 있고 

안에 들어간 재료들도 

뭐 올리브, 옥수수, 베이컨 등 

튼실하게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이 피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도우가 굉장히 얇으면서 

밀가루 맛도 덜하고 

아무튼 굉장히 가볍습니다. 

그래서 먹으면 피자랑 

타코, 그 어딘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얇고 가벼운 피자는 

피맥용으로 제격이더군요. 

맥주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피자입니다. 

도미노피자같은 텁텁하고 두꺼운 피자로 

맥주를 시도하다가는 

살은 살대로 찌고 별로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이런 가볍고 밀가루 적은 피자가 

맥주랑은 잘 어울려요. 

퀘사디아에 맥주를 곁들여 먹는, 

그런 느낌이 나서 딱 좋구요. 

다만 요런 피자의 약점은 

먹었을 때 포만감이나, 피자 특유의 만족감? 

이런게 좀 부족한 편이고 

다른 도우미 없이 피자만 먹으면 

또띠야나 타코를 우겨넣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3조각 쯤에서 굉장히 질립니다. 

아마 중독성이 높은

탄수화물이 든든하게 받혀주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맥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요런 스타일의

피자를 먹을 때에는 콜라는 필수입니다. 

미친토핑 피자위너의 콤비네이션 피자! 

토핑이 참 여러가지 많이 들어있어서 

맛도 다채롭고 괜찮네요. 

도우가 얇은 가벼운 스타일의 피자인데 

기존 피자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요 매력에 빠지게 된다면 아마 

피맥을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리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