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캠퍼스투어, 건국대 서울캠 구경 이모저모

 

이날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캠퍼스투어를 다녀왔어요. 이번 글에서는 건국대 서울캠을 둘러보며 보고 느낀 점들을 한 번 자세하게 서술해볼게요. ㅎ

 

먼저 캠퍼스 입구인 상허문을 지나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건물은 산학협동관입니다. 이 건물은 이름과 달리 주로 교양강의가 개설되며, 평생교육원과 연구실이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캠퍼스 중심부에는 상허기념도서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에는 62개국의 문자와 격언이 새겨진 세계 언어문자 조형물이 도로 양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앞에는 건학이념을 상징하는 상허 유석창 선생의 동상이 있으며, 도서관은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무려 2,200석의 열람실을 보유하고 있다 해요. 

 

 

도서관 뒤편에는 예술디자인관과 언어교육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예술디자인관은 예술디자인대학의 학과들이 사용하는 장소이며, 언어교육원은 과거 도서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캠퍼스의 상징인 일감호 주변에는 법학관과 기숙사가 있습니다. 법학관에는 로스쿨 강의실과 법학전문도서관이 있으며, 기숙사는 비전홀, 프론티어홀, 드림홀, 레이크홀로 구성된 쿨하우스로 약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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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상허기념관은 대학 박물관으로 4,500여 점의 미술, 민속, 역사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박물관을 지나 캠퍼스 북쪽에는 성실과 근면을 상징하는 황소상이 있으며, 이 주변으로 행정관, 경영관, 상허연구관이 위치해 있었답니다. 

 

 

황소상에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건축관, 해동부동산학관, 새천년관이 나옵니다. 건국대학교의 랜드마크이자 가장 높은 건물인 새천년관은 외부행사로 많이 사용되는 장소로 건물 내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있다고 합니다. 

 

 

새천년관 근처의 인문학관은 문과대학 강의실이 있는 곳이고 바로 근처에 위치한 공학관은 공과대학 전공 수업 건물로 거대한 건물 A, B, C동이 함께 붙어있는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일감호 기슭에는 제1학생회관과 제2학생회관이 있으며, 이 둘은 홍예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1학생회관에는 학생식당과 편의시설이, 제2학생회관에는 동아리방이 있다고 하네요. 

 

 

캠퍼스 안쪽에는 신공학관과 과학관이 있습니다. 특히 과학관에서는 이공계열 새내기들의 물리학, 화학 실험 등의 수업들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일감문 쪽에는 동물생명과학관, 생명과학관, 수의학관이 있습니다. 동물생명과학관은 상허생명과학대학의 구 축산대학과가, 생명과학관은 구 농과대학이 사용하고 있으며, 수의학관에는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이 입주해 있다고 하는군요. 

 

 

즐거웠던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투어. 거대한 일감호 호수를 품은 대학 캠퍼스이니만큼 낭만넘치고 아주 멋진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서울에 있는 대학교 캠퍼스를 구경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이곳 건국대학교 캠퍼스 방문을 추천해드려보면서, 이번 글은 이만 여기에서 줄일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