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국대학교 캠퍼스투어, 혜화관, 명진관, 만해관 등 서울 동국대 캠퍼스 이야기

동국대학교 캠퍼스투어,
서울 동국대 캠퍼스 이야기 이모저모

 

서울 장충동에 자리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동국대학교의 정문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동국대학교는 캠퍼스 면적이 크진 않지만, 산을 끼고 있는 지형적 특성과 촘촘히 들어선 건물들로 인해 실제로 체감되는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에요. 

 

정문 왼편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물은 문화관과 학술관입니다. 특히 원통형 디자인이 인상적인 문화관은 문화예술대학원과 이해랑 예술극장이 있으며, 예체능 계열 단과대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건물 사이 지하에는 가든 쿡이라는 푸드코트가 있는데요, 동국대의 자랑인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학생복지시설이에요. 

 

정문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혜화관이 나타나고, 그 옆에는 작은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혜화관 앞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맞은편에는 현대적인 유리 외벽이 특징인 사회과학관과 경영관이 이어져 있습니다. 

 

불교 재단이라는 동국대학교의 정체성은 캠퍼스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건물이 정각원으로, 이곳에서는 불교 관련 교양수업이 진행됩니다. 

반응형

근처에는 잔디로 깔끔하게 정비된 대운동장과 테니스장이 있으며, 만해관과 법학관도 연결된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캠퍼스의 중심부에는 학생들의 식사와 휴식 공간인 상록원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학식, 푸드코트, 버거킹 등 다양한 매장이 성황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상록원 맞은편에는 동국대학교 이과대학에서 사용하는 7080년대 모던 양식의 과학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동국대학교의 상징적인 건물인 명진관은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국어국문학과, 신문방송학과 등이 사용했던 이 건물 옆에는 중앙도서관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로는 기숙사인 남산학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본관 앞 광장은 동국대학교의 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거대한 부처님 상과 코끼리 조형물, 분수가 어우러져 특별한 운치를 자아내며, 멀리 남산타워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후문 방향으로 이동하면 만해광장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광장, 농구장, 노천극장의 기능을 겸비한 다목적 공간입니다. 근처의 원흥관은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강의동으로, 특히 공대 수업이 많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90년대 특유의 노출콘크리트 양식의 정보문화관 P동과 Q동이 연결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 옆으로는 학생회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국대 후문 주변에는 담쟁이넝쿨로 뒤덮인 계산관, 사범대학 건물인 학림관, 체육관, 그리고 현재는 듀이카로 이름이 바뀐 전산원이 사용하는 반야관까지, 캠퍼스 곳곳에는 각각의 이야기를 품은 건물들이 가득합니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불교적 정신과 학문의 전당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캠퍼스입니다. 서울에서 캠퍼스투어를 진행할 대학을 찾고 계신다면, 이곳 동국대학교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